심상정 "새로운 길 안내하라"…정의당 혁신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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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원들 "계급장 떼자", "뼈아프지만 있는 그대로"

(사진=연합뉴스)

 

정의당이 당을 새로 탈바꿈할 방안을 마련할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21대 총선에서 기대 이하 성적표를 받아든 지 한 달하고도 아흐레 만이다.

정의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혁신위 발족식을 열었다. 심상정 대표와 강민진·권수정·김설·김준우·김창인·남가현·성현·엄정애·이소헌·장태수·장혜영·조성실·이혁재 등 혁신위원들이 참석했다.

혁신위원 가운데 절반은 여성, 20~30대 청년은 30%를 웃돈다.

심상정 대표는 이들을 향해 "정의당을 새롭고 탄탄한 길로 또렷이 안내해 주시기 바란다"며 "정의당의 길은 여전히 고단하겠지만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믿음직한 대안정당의 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헌신적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계급장 떼고 논의하자(강민진)", "현재의 모습을 뼈아프지만 있는 그대로 드러내자(이소헌)", "정의롭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규정하는 일이다(장혜영)"라는 등 치열한 논쟁을 예고했다.

혁신위는 새 지도부 출범을 위한 당직 선거 시기를 포함한 혁신안을 마련해 오는 8월 말 이전에 열릴 대의원대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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