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 사진)
베트남에서 최근 입국한 남성 2명이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 이탈했다가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16일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서구보건소는 이달 초 베트남에서 입국한 뒤 광주시 서구의 한 원룸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함에도 무단 이탈한 30대 남성 2명을 적발했다.
서구는 이들에 대해 감염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현장 확인에 나선 공무원들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오는 19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자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담배 등을 사기 위해서 잠시 집에서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정확한 행적을 파악하고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