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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백범 "등교 1주일 연기됐지만 수능 등 대입일정은 변경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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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백범 교육부 차관(사진=연합뉴스)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고3 학년등 등교수업이 1주일씩 연기됐지만 수능 등 앞으로의 대학입시 일정에는 변경이 없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12일 아침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등교일정이 1주일씩 연기됐지만 큰 어려움이 없는 경우 고3은 오는 20일 등교해 정상적인 수업이 예상된다"면서 "오는 12월 3일로 예정된 대입수능 뿐아니라 앞으로의 모든 대입일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또 "오는 14일로 예정됐던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오는 20일 등교한 다음날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교육청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각 학교가 6월 둘째주와 8월 첫째주 정도에 치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내신의 공정성이 중요한만큼 대부분의 학교가 지필고사로 2번 나눠서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덧붙였다.

또 추가 등교연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감염병 추이를 봐야하겠지만 방역당국이 잘 대처중이기 때문에 오는 20일 등교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1학기를 원격수업으로 하고 등교를 9월로 미루자는데 대해서는 "등교수업의 여건이 된다면 등교를 하는게 낫다. 굳이 등교수업이 가능한데 등교를 꺼릴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사진=황진환 기자)

 

하지만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9월 학기제와 관련해서는 "논의하기 이르며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등교 이후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14일 이상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게 된다"며 "등교재개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교내 밀집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각 학교가 준비하고 있다"며 "고3 등교 이후 고1,2 학년을 번갈아 등교시키거나 분반하는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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