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여자프로농구 외국인선수 없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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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이사회 통해 2020-2021시즌 외국인선수 선발 중단
코로나19 확산으로 선수 선발 계획 수립에 불확실성 커
2021-2022시즌 이후 외국인선수 제도 운영은 추후 논의

(사진=WKBL)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코트에 외국인선수는 뛰지 않는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여파로 외국인선수 선발이 어려워지면서 차기 시즌은 국내 선수들의 무대로 치러진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다음 시즌 외국인선수 선발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KBL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차기 시즌 외국인선수 선발 계획 수립에 불확실성이 생김에 따라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1-2022시즌 이후 외국인선수 제도 운영에 대해서는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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