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자료사진)
대전의 개별주택 가격이 지난해보다 4.3% 상승했다.
대전시가 29일 지역 7만9천632호에 달하는 개별주택 가격 공시를 보면 지난해에 비해 4.31% 올랐다. 지역별로는 유성구 5.23%, 서구 4.77%, 중구 4.27%, 동구 3.36%, 대덕구 2.81% 순이다.
시는 올 1월 공시된 표준주택가격이 오르면서 개별주택 가격도 뛰었다고 설명했다.
가격수준별로는 3억원 이하 개별주택이 6만 4천92호(80.5%)로 가장 많았고, 3억 원 초과 ~ 6억 원 이하가 1만 2천914호(16.2%), 6억 원 초과는 2천626호(3.3%)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3만 7천78호, 주상복합건물 내 주택 2만 5천857호, 다가구주택 1만 4천35호, 다중주택 1천826호, 기타 836호 등이다.
단독주택 최고가격은 유성구 도룡동에 있는 단독주택이 12억 2천400만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가격은 대덕구 대화동에 있는 주택으로 70만9천원이다.
개별주택가격은 대전시 홈페이지와 각 구청 세무부서,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다음달 29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와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부서, 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