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응원 영상을 제작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힘내라 부산 #힘내라 대한민국' 응원영상을 10일 오전 10시에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부산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북돋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은 "괜찮아, 잘 될 거야~"라는 가사로 유명한 가수 이한철의 '슈퍼스타'를 편곡해 뮤직비디오 형태로 구성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겪는 부산지역 음악예술인들과 코로나19 극복의 최전선에 투입된 의료진,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부산소방재난본부, 약사, 클린존 인증 시설 운영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했다.
가수 이한철 씨 역시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되고 싶다”라며 음원 무상 사용을 허락했다.
특히 부산시 홍보대사 배우 배정남을 비롯해 유명 BJ 양팡, 개그맨 김준호, 이상민·이상호, 육중완 밴드와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자갈치아지매 박성언 씨가 부산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무료로 출연했다.
'#힘내라 부산, #힘내라 대한민국'은 코로나19로 함께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인디밴드를 돕기 위한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기존 방방프로젝트-슈퍼스타(함께부르기)의 부산 버전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지역 유명 인디밴드 ‘버닝소다’의 강재근 음악감독이 편곡을 맡았다.
보컬은 지역 인디밴드 5팀의 보컬 5명과 래퍼 1명이 연주는 3팀이 참여했다. 참여한 인디밴드에는 소정의 출연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영상은 부산시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