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광진구 구의1동 일대 주택가에서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15 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서울 광진을)의 유세 현장에 흉기를 들고 접근한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와 오 후보 캠프 측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10분쯤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광진구 자양2동 인근에서 유세 중이던 오 후보 차량에 소리를 지르며 식칼을 들고 접근했다.
이 남성은 현장에 있던 광진서 소속 경찰관들에게 붙잡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일로 오 후보나 선거 운동원들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남성을 경찰서로 데려와 신원과 범행 동기,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