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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누적 592명 "누적 사망 2명, 10명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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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등 접객업종 확진 잇따라

(사진=연합뉴스)

 

서울지역 확진자에서 생명이 위중할 정도의 최중증 환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방역통제관)은 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중증도가 최중증 환자는 없고 10명의 중증 환자는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현재 서울 확진자는 592명으로 전 날보다 14명이 늘었고 완치된 174명이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2명이다.

사망자 1명(44세)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돼 치료를 받다가 별세했고 다른 1명(91세)은 경기도 거주자로 기침·고열 증상을 보여 서울에서 치료를 받아가 숨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명 모두 기저질환이 있어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 운명했다"며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최근 서울지역 확진자들의 경우 유흥업소 등 접객업종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강남구 유흥업소 고객 1명이 4월 1일 양성 판정으로 최초 확진 이후 여종업원 및 여종업원의 룸메이트까지 추가 확진돼 총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유흥업소관련 접촉자 117명 중 75명이 음성이고 34명이 검사 결과를 기디라고 있으며 7명은 검사 예정이다.

서울시는 예방조치 차원에서 강남 유흥업소 방문자들에게 외출자제 등 자율격리를 권고하고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서초구 서래마을 칵테일바에서도 종업원 등 총 3명이 확진돼 칵테일바가 폐쇄되고 방역소독이 이뤄졌다.

노량진 학원과 동작구 pc방 등 밀집지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확진자 592명 중 해외접촉관련이 224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하루 전보다 10명이 늘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 4명·영국 2명·프랑스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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