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페이스북)
페이스북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페이스북 액셀러레이터 서울(Facebook Accelerator Seoul)'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페이스북은 9일 AR/VR(증강 및 가상현실), AI(인공지능), Messaging(메시징) 등 페이스북의 기술·제품·플랫폼을 활용해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을 이날붜 오는 5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 기준은 교육, 컨텐츠 개발, 새로운 제품 및 소비자 경험, 소셜 임팩트 등의 분야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이 우선 대상이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페이스북 전담 멘토의 정기적인 멘토링을 통해 페이스북의 기술·제품·플랫폼과의 협업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마케팅 전략, 데이터분석, UX(사용자경험) 개선 등 페이스북의 실무적용 사례(Best Practice)를 교육하는 트레이닝 세션도 격월로 진행한다.
선정 기업에게는 페이스북 광고 크레딧 제공과 국내 및 글로벌 페이스북 스타트업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페이스북 강혜진 한국·일본 스타트업 및 개발자 프로그램 총괄매니저는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노하우와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페이스북은 보다 많은 이들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고, 이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긍정적인 결과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 엑셀러레이터(Facebook Accelerator)는 페이스북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서울)을 비롯해 싱가포르, 프랑스(파리), 이스라엘(텔아비브)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18년부터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남산 랩 코리아를 통해 '아드리엘', '딥핑소스', '작당모의(잼페이스)', '신의직장(클로저)' 등 총 16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