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 도민 목소리, ICT기업 기술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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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회안전 문제 해결위한 sos랩 구축' 과기부 공모 선정
5년 간 93억 투입해 도민 제안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 공모 사업에 '사회안전 문제해결을 위한 sos랩'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해결하기 위한 sos랩을 지자체·연구기관·비영리단체·대학교 등과 함께 구축해 과제를 검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솔루션 설계에 반영해 sw(소프트웨어) 기술로 해결한다.

도는 경남1번가, 경남사회혁신플랫폼, 경남도 리빙랩 등으로 제안된 도민의 의견 가운데 '사회 안전'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다는 것을 파악하고, 창원시와 김해시 등과 협의해 '사회안전 문제해결을 위한 sos랩 구축'을 주제로 공모에 참여했다.

선정된 사업에는 경남도와 창원·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대, 경남공익재단, 경남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추진한다.

사회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연관 디자인단' 운영, 경남1번가 등 플랫폼 빅데이터 분석 통한 과제 발굴·제안, ict기반 사회안전 sw서비스 솔루션 개발·확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총 사업비 93억 원이 투입된다.

경남1번가, 경남공익재단, 경남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sos랩 플랫폼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 여성,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매년 5개 내외의 신규 과제를 발굴해 도민과 유관기관, 도내 ict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회혁신 선도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보행자 상황 출력 시스템과 횡단보도 대기자 행동 분석을 통한 경고 알림 서비스, 미세먼지 등 공기질 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공기살균 장치 개발, 지능형 카메라를 이용한 어린이 건강 여부 확인 시스템 개발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경남도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수요자인 도민 주도로 제안된 일상 생활 속 사회문제를 sos랩을 통해 sw기술로 해결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사회혁신 모델로서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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