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밀양서 산불 잇따라…0.21ha 산림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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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청 제공)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잇따랐다.

6일 오후 1시 42분쯤 경남 진주시 대곡면 유곡리 인근 산에서 불이 났다. 또, 오후 2시 4분쯤 밀양시 상남면 연금리 인근 산에서도 불이나 두 곳 모두 1시간여 만에 꺼졌다.

경상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나자 경남도와 산림청 등 진화헬기 5대와 산불진화차 7대, 진화인력 130명을 투입했다.

인명·재산 피해는 없지만, 0.21ha의 산림이 불에 탔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도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비상근무체계 유지 등 특별경계령을 내린 상태이다.

경남도 유재원 산림녹지과장은 "산과 가까운 장소에서는 쓰레기 소각 등 각종 태우기 행위를 삼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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