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코로나19 와중에 참모진 교체 "쇄신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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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규 비서실장 등 비서·정무직 7~8명 전격교체
"분위기 쇄신 차원"…"저조한 지지율에 대한 질책 아니야" 부인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오성규 비서실장 등 핵심 참모진을 교체한다.

차기 대선주자인 박 시장이, 자신의 저조한 지지율에 대한 질책성 인사라는 지적에 박 시장은 "지지율과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라며 부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6일 자로 비서·정무직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면서 "코로나19 이후의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재정비해 새로운 인사들과 다시 열심히 해보겠다는 뜻"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 시장 측근으로 꼽히는 오성규 실장과 권정순 민생정책보좌관 등 비서진 7~8명이 교체되거나 자리를 옮긴다. 추경민 정무수석을 포함한 정무직들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대폭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차기 대선주자인 박 시장의 지지율이, 이재명 경기지사보다 떨어지는 것에 대한 질책이자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인사'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이번 인사 개편은 지지율과 전혀 상관없고, 무시해도 되는 얘기"라면서 일축했다.

한편, 오 실장의 자리에는 고한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앉는다. 고 이사장은 여론조사와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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