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우리나라 방역 경험 국제사회와 공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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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국가가 한국 방역 경험 공유, 방역 물품 지원 요청"
전세계 121개국, 진단키트 등 의료장비 요청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청와대는 2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우리의 방역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다수 국가들이 우리의 방역 경험 공유와 방역 물품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각국의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의 구체적인 기여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특히 지난달 26일 코로나19 국제 협력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으로 열린 주요 20개국(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 후속 조치들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적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외교 경로를 통해 진단키트 및 의료장비의 수출 혹은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나라는 총 90개 국가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간 외교 경로가 아닌 민간 차원의 요청을 포함하면 총 121개 국가가 우리 나라의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임위원들은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 상황을 점검하고 협상이 조기에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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