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0명이 넘게 발생했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200명이 넘게 신규 감염자가 나온 것이다.
특히 이날 하루 도쿄에서만 6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집단감염사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후 9시 30분 현재 도쿄도 66명을 포함해 전국 17개 광역지역에서 261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일본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모두 2,490명이고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중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3202명이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감염자 수가 많은 도쿄도의 경우 이날 66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환자 수가 587명이 됐다.
이날 사이타마현에서 1명이 사망하면서 일본내 코로나19 사망자는 국내 감염자 67명과 크루즈선 승선자 11명 등 모두 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