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식목일 기념행사 연기 또는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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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도 제공/자료사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충북지역 식목일 기념행사도 모두 연기되거나 전면 취소됐다.

충청북도는 오는 5일 증평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려던 '도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가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당초 이 행사에서는 증평군민과 임업 관련 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해 3ha에 소나무 4500그루를 심을 예정이었다.

충청북도와 증평군을 제외한 도내 9개 시.군은 올해 식목행사를 아예 취소했다.

다만 보은군만 공무원 중심으로 인원을 최소화해 말티재 일원에서 단풍나무 100그루를 식재하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식목일 행사와 별도로 올해 계획된 조림사업은 11개 시.군에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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