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R&D 투자 20조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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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직원 수는 10.5만명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구개발비가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임직원 수도 10만5천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31일 삼성전자의 2019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연구개발비는 20조2076억원이다. 전년도(18조6620억원)보다 8.2%늘어난 것으로, 20조원 돌파는 처음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도 전년보다 1.1%포인트 증가한 8.8%를 차지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오는 2023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를 목표로 133조원을, 2025년까지 차세대 QD(퀀텀닷) 디스플레이 13조원대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앞서 2018년에는 3년간 180조원을 인공지능, 5G, 바이오, 전장부품 등 4대 미래 성장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27조7799억언)이 전년의 반토막이 났을 정도로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초격차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국내 임직원 수는 10만52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말 10만3011명보다 2.2%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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