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밀렸던 분양 쏟아진다…4월 5만20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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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물량 72%는 수도권 '집중'
코로나19로 정비사업 총회 소집 일정 연기 등 분양일정 변동 가능성도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코로나19 여파로 밀렸던 분양 물량이 4월에 쏟아질 전망이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53개 단지에서 총세대수 5만2,079세대가 분양을 준비중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3만5,772세대다.

이는 전년과 비교했을 때 전체 분양 물량은 273% 늘어난 수치다.

분양 물량 중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총세대수 5만2,079세대 중 3만5,772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표=직방 제공)

 

견본주택 개관 등 오프라인 마케팅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높고 분양 성공 확률이 높은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가 1만7,202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지방에서는 1만4,414세대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부산광역시가 2,910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에서는 10개 단지 1만2,709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개포주공1단지재건축', '흑석3자이' 등 정비사업 아파트들에 분양이 집중되어 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정비사업 총회 소집 일정이 연기되는 단지들이 늘어나면서 분양일정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견본주택을 개관하지 않고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하는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3월에 분양한 대부분의 아파트가 사이버 견본주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4월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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