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23일부터 코로나19 대비 비상경영체제 근무에 돌입했다.
이는 24개 광주시 산하기관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이다.
광주도시공사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본사 사옥이 전면 폐쇄될 경우를 대비해 본사 근무인력 125명 중 42명을 남구 에너지밸리, 현장사업소, 재택근무 등 3개의 장소로 분산해 직원은 2주, 간부는 1주씩 순환근무를 실시한다.
광주도시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본사 사옥 폐지 시 주요업무가 마비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업무가 수행될 수 있도록 근무인력 분산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조치"라며 "코로나19 안정시까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 사옥에는 1천 3백여명의 상주인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