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대구 총선 대진표 윤곽…민주 전 지역구 후보자 배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미래통합당 현역 4명 자기 지역구 사수 도전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4·15 국회의원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구지역 총선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6년 만에 대구 12개 모든 선거구에 후보자를 냈고 미래통합당은 현역 3명을 교체했다.

미래통합당 경선이 남아 있는 달서갑을 제외하면 대구 총선 대진표는 대체로 확정됐다.

먼저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성갑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과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이 현역간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통합당 경선에서 배제된 이진훈 예비후보도 무소속으로 가세한다.

수성을에는 민주당 이상식, 통합당 이인선 후보에 더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뛰어들어 피말리는 접전을 벌인다.

북구 지역 경쟁도 치열하다.

북구갑에는 민주당 이헌태, 통합당 양금희, 정의당 조명래 후보에 이어 무소속 정태옥 의원까지 선거전에 합류한 4자 대결 구도다.

민주당 홍의락 의원이 버티는 북구을도 통합당 김승수, 정의당 이영재, 무소속 주성영 후보가 나서 4파전 양상이다.

동구지역은 총선에서 불출마하는 유승민 의원(동구을)가 가까운 인사들이 전진 배치돼 눈길을 끈다.

동구갑에는 민주당 서재헌, 통합당 류성걸, 정의당 양희 후보가 도전장을 냈고 동구을에는 민주당 이승천, 통합당 강대식, 민중당 송영우, 자유공화당 윤창중 후보가 경쟁한다.

류성걸 전 의원은 4년 전 총선에서 유 의원과 무소속 연대를 결성했고 강대식 전 동구청장도 유 의원의 측근으로 꼽힌다.

달서을에는 민주당 허소, 통합당 윤재옥, 정의당 한민정 후보가, 달서병에는 민주당 김대진, 통합당 김용판, 자유공화당 조원진 후보가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서구에는 민주당 윤선진, 통합당 김상훈, 정의당 장태수 후보가 달성군은 민주당 박형룡, 통합당 추경호, 민중당 조정훈 후보가 출마한다.

중남구는 민주당 이재용, 통합당 곽상도, 무소속 도건우 후보 등이 격돌한다.

달서을·서구·달성군·중남구는 각각 공천 심사에서 살아남은 미래통합당 현역들이 자기 선거구 사수를 노리는 지역이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