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율방재단 버스 승강장 방역 소독(사진=세종시 제공)
정부 세종청사 해수부 건물에서 공무직으로 일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는 종촌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42번째 환자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무직으로 일하고 있으며 대전의 23번 확진자와 같은 세종청사 5동 해수부 건물 4층에서 일해왔다.
세종 42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8일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났고 21일 실시한 재검사에서 양성 확진을 받았다.
세종시는 확진자를 대상으로 증상이 나타난 하루 전인 17일부터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해수부 건물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청사관리본부 직원 가운데 해수부 건물인 5동에서 3월에 근무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