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사무총장(왼쪽부터), 한준호 전 MBC아나운서, 박무성 전 국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고민정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박성준 전 JTBC보도총괄 아나운서 팀장, 박광온 최고위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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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일, 4·15 총선에서 박성준(50)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 팀장을 서울 중구·성동을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도종환 전략공천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힌 뒤 "박 후보자는 균형과 공정의 시각에서 정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민 공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언론과 소통의 전문가"라고 전했다.
당초 이 지역에 전략공천할 것으로 예상했던 최기상 전 판사에 대해선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 평택을에는 김현정 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도 위원장은 김 전 위원장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고용안정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에 노력해서 대한민국의 일자리 표창을 받은 노동문제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경기 천안병의 경우 경선을 거치기로 결정했다.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과 이정문 변호사 2인 경선으로 진행한다.
민주당은 관심 지역인 서울 동작을, 금천 등에 대해서도 이수진 전 판사와 김남국 변호사 등을 두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