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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코로나 추경' 17일까지 처리…선거구 획정 내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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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코로나19 추경 2월 임시국회 내 처리 합의
내일 국회 행안위 간사간 회동, 원내대표 회동 뒤 선거구 획정 마무리

(사진=연합뉴스)

 

여야는 1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17일 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미래통합당 심재철·민주통합의원모임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통합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가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경안과 세제 지원 입법을 오는 17일까지인 처리할 방침이다.

또 4·15 총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을 다음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간 회동과 오후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마무리하기로 했다. 민주통합의원모임 장정숙 원내수석부대표는 "첫 번째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 여야 상당한 의견 접근 있었다"고 밝혔다.

민주당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번 임시국회에 민생관련 법안을 가능한 한 많이 협의해 처리하고자 한다"며 "(추경안에 대해서도) 정부가 제출하는 대로 심도 있게 심의해서 처리해보자고 했다"고 전했다.

여야는 다음날 인구 상·하한선에 대한 선거구획정위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다시 보고받은 뒤, 이를 토대로 선거구 변동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절충점을 찾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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