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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교회, 주일예배 '중단'…"정부 권고 적극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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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두 주간 가능하면 온라인 예배 드려야"
김학중 목사 "정부의 대규모 행사 연기·취소 권고 따라야"

(사진=연합뉴스)

 

'이단' 신천지 신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자 꿈의교회(담임목사 김학중)가 3월 1일 주일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꿈의 교회는 27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신도들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꿈의 교회는 이에따라 3월 1일 주일예배를 홈페이지와 유튜브, 카카오TV,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교인들에게는 미리 온라인 예배 지침도 배포했다.

앞서 꿈의 교회는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23일 저녁부터 교인들의 출입을 통제했다. 또 주일 낮예배를 제외한 모든 예배를 가정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해왔다.

800여 개 교회가 속해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차원의 비상대책반도 가동됐다.

경기연회는 전 교회에 '두 주간 가능하면 온라인과 가정예배를 드리자'는 지침을 내리고, 온라인 예배 자료와 가정 예배문, 연회 차원의 공동기도문을 배포했다.

경기연회 감독인 김학중 꿈의교회 담임목사는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도록 권고한 정부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따르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 기도하며 앞으로도 필요할 때마다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교회와 경기연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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