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임직원의 코로나19 감염과 지역 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방송 제작을 위한 필수 인원은 제외된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이번주부터 임산부와 어린이집 휴원, 초등학교 개학 연기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유연근무제를 확대해 운영했다.
하지만 감염자 확산이 지속되면서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이완신 대표를 위원장으로 한 '위기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모든 직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국내외 출장 자제, 회의 및 회식 자제 등을 권고하고 매주 2회 정기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