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 “대구를 구하자” 코로나19 최일선에 투신한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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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 사명감도 생겨난다. 의사로서의 소임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대한민국 전체 확진자 수의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대구의 이웃을 돕겠다며 팔을 걷어붙인 의료진이 줄을 잇고 있다.

이단 신천지 신자로 밝혀진 대구 서구보건소 감염예방팀장이 격리되면서 발생한 의료공백을 메우고자 다른 지역 의병(醫兵)들이 코로나19와의 전투에 참전했다.

노컷브이는 자원해 대구로 내려가 22일부터 활동 중인 김명재 공중보건의, 3월 중순 파견 예정인 조중현 공중보건의로부터 현장 소식과 임무에 대한 각오를 들었다.

27일 현재 전국에서 대구 지원에 나선 의료진은 의사 24명, 간호사 167명 등 총 4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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