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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팀, 열하나의 국적…류현진 "토론토만큼 다양성 많은 곳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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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류현진과 야마구치가 2월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훈련에 참여해 순서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론토 블루 제이스는 특이한 구단이다.

토론토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유일한 캐나다 연고 구단이다. 동시에 다양한 나라에서 온 선수가 함께 어울리는 곳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차려진 토론토의 스프링 캠프에는 늘 다양한 언어가 오간다. MBL닷컴은 27일(한국시간) 토론토 스프링캠프의 흥미로운 분위기를 소개했다.

MBL닷컴은 현재 토론토에 11개국에서 온 선수들이 함께 어울리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멕시코, 쿠바, 파나마,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 온 이들은 서스럼없이 어울리며 야구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 대부분은 영어와 모국어 등 2개 국어를 구사하고 있다. 통역도 3명이다.

류현진은 MBL닷컴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다양한 개성뿐만 아니라 다른 환경, 문화를 같이 배운다"며 "토론토의 클럽하우스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페인어와 영어를 잘하는 쿠바 토박이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는 자신이 배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로 인사하며 동료들과 친분을 돈독히 하고 있다. 야마구치 슌도 일본에서 가져온 과자를 동료에게 나눠주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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