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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복싱팀, 요르단 출국 가능…코로나19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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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최종 선발전 통과한 복싱 국가대표들 (사진=대한복싱협회 제공)

 

한국 복싱 국가대표팀이 오는 26일 새벽 무사히 요르단으로 떠날 수 있게 됐다.

대한복싱협회는 25일 오전 검사 결과에서 대표팀 20명(남자 선수 8명, 여자 선수 5명, 코칭스태프 7명)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음성 판정 결과가 있으면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요르단에 복싱 대표팀은 예외적으로 입국을 할 수 있게 된다.

앞서 23일 밤(한국 시간) 요르단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국인 입국을 금지를 알려왔고 3월 3~11일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열릴 도쿄올림픽 복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준비하던 복싱 대표팀은 비상이 걸렸다.

대한복싱협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복싱 태스크포스(TF)와 요르단 정부와 협의해 국내 전문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대한올림픽위원회(KOC) 확인을 받아 진단서를 지참하는 조건으로 요르단 정부의 입국 허가를 받아냈다.

25일 오전 한때 카타르 항공 측에서 한국인 탑승객을 받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복싱 대표팀이 출국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는 정확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복싱협회 최희국 사무처장은 "카타르 항공 측에서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서류를 원해서 주한요르단 대사관과 협의해 서류를 제출하고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됐다"며 대표팀이 정상적으로 대회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표팀은 13개 체급 13명의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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