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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열 "채용비리 재판의 정치탄압 굴레 못 벗어"…총선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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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재판 관련 "정치탄압 굴레 벗지 못해"
"21대 총선 압승 위해 어떤 일에도 몸 바치겠다"
통합당 불출마 선언 현역 총 26명으로 늘어

미래통합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염동열 의원이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4·15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염동열 의원(재선‧강원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은 26일 "'강원랜드 채용비리'라는 오명 속에서 고통 속에 지내왔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 온 몸을 바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된 염 의원은 지난달 30일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염 의원은 2012년 자신의 지역구 보좌관을 통해 지인과 지지자 자녀 수십 명이 기재된 명단을 강원랜드 임원 등에게 전달, 교육생으로 채용되도록 청탁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로 기소된 바 있다.

염 의원은 "납득할 수 없는 유죄 판결에 정치 탄압의 굴레를 벗지 못하고 억울한 심정으로 버텼다"며 "저는 당의 대통합과 혁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한국당으로 당적 이동 가능성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도 "인재영입 마무리가 잘 되면 그때 가서 생각해 볼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염 의원의 발표로 이날까지 불출마를 선언한 통합당(자유한국당 포함) 소속 의원은 총 2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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