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락두절 신천지 신도 242명 위치 추적 등 소재 파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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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코로나19 전수조사 전화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 일부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연락이 두절되고 있는 신천지 신도 670명 중 242명의 명단과 연락처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넘겨받아 위치 추적 등 소재 파악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휴대전화 통신사 등을 통해 이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방문과 탐문을 통해 이들이 현재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추적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연락이 두절된 신천지 신도들이 자칫 지역사회내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염려 때문에 실시되는 것이다.

경찰은 "역학조사를 거부하는 행위와 자가격리자가 격리를 거부하고 이탈한 행위 등 감염병 관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또 코로나19 신속대응 전담부대를 지정해 24시간 출동 대기 태세를 갖추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스크나 손소독제 매점매석, 판매사기 행위도 집중단속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감염 확산을 막고자 의무경찰의 외출, 외박 등 영외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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