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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도 대구 신천지 신도·대구 대학생 2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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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신천지 시설 5곳 페쇄 및 방역 실시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부천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대구 이단신천지 집회를 다녀 온 것으로 알려졌고, 다른 1명은 대구에서 살고 있는 대학생이다.

대구 신천지에 다녀온 확진자(부천 고강동 빌라 거주)는 부부가 함께 집회에 참여했지만 부인을 확진 판정을,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집회 참가 확진자는 부천의 신천지교회를 다니는 것은 아니고 서울의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대학생의 경우 지난 20∼21일 부천지역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움직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부천시와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의 정확한 동선을 조사해 방역 및 시설 폐쇄, 격리 등 조처를 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 5곳을 폐쇄조치한 뒤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시는 아울러 고속버스를 통해 부천으로 들어오는 대구·경북지역 방문자에 대해 부천터미널에 공무원을 상주시켜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고 증상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거주 중국인 부부(12·14번 확진자)는 완치돼 퇴원했으며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도 모두 감시에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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