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오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국과 태국의 남자농구 국가대표 경기가 관중없이 치러진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른 선수 및 팬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3일 열리는 2021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태국과의 홈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긴급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체육관 방역, 열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식 체온계를 통한 체온 측정과 더불어 손 세정제, 마스크 등을 준비해 정상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선수 및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전면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티켓 예매자들에게 전원 수수료 없이 환불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