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 이낙연 전 국무총리.(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더불이민주당은 19일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대책위 설치와 구성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선관위는 20일 오후 2시 공식 출범한다.
총선 지휘를 책임지는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예상대로 이 대표와 이 전 총리가 이름을 올렸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으로부터 선대위원장 자리를 제안받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명단에서 빠졌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인영 원내대표,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이수진·이형석 최고위원과 김진표·송영길·이개호·박병석·김영춘·김부겸·김두관·강창일 의원과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등이 포진했다.
여성·장애인 몫으로 1호 영입인사인 최혜영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청년 몫으로는 황희두 청년문화포럼 대표가, 노동 분야 대표로는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여성 몫으로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함께 활동한다.
권역별 선대위원장에는 수도권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경기 김진표 의원 △인천 송영길 의원 △호남 이개호 의원 △충청 박병석 의원 △강원 이광재 전 지사 △부산 김영춘 의원 △대구경북 김부겸 의원 △경남울산 김두관 의원 △제주 강창일 의원 등이 임명됐다.
선거대책 본부장은 사무총장인 윤호중 의원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