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예비후보, 지역과 상생하는 '도시 캠퍼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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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도시와 대학이 상생하는 도시 캠퍼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영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사립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로 존폐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고 지역 내 인재는 빠르게 외부로 유출될 것이며 이러한 사회적 인구감소에 지자체뿐만 아니라 사립대학에서도 특화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이를 타개할 대안으로 도시 캠퍼스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 단과대학의 규제와 틀을 해체하고 대학의 특성과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에 맞는 학과를 해당 지역으로 분산·배치해 상호 경제·문화·교육 등의 발전 동력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 "여유가 생긴 캠퍼스의 빈 곳은 지자체, 기관 단체와 공유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령화 사회에 걸맞은 평생교육의 공간으로 사회에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런 과정을 거쳐 사립대학이 지역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도 활기차고 젊어질뿐더러 상생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구체적 실현방안으로 "각 대학에서 평생교육을 목표로 운영중인 ‘평생교육원’을 대학 캠퍼스가 아닌 각 지역으로 분산 배치하고 특히 남구 노대동에 운영중인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인근으로 ‘헬스케어 관련 학과’를 이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와함께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와 에너지 밸리와 관련한 전기·전자공학 계열 이전 등 각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영덕 예비후보는 1991년 조선대학교 총학생회장·남총련 건준위 의장을 역임하면서 군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회복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에 앞장섰으며 참여자치21 지방자치위원장, 광주YMCA 이사,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운영위원, 지역공공정책 플랫폼을 지향하는 시민단체 ‘광주로(路)’ 설립을 주도해 초대 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시민사회 활동을 펼쳐왔다.

2017년 대선 당시에는 문재인 후보 경선 및 본선 캠프에서 지역공약 개발을 담당하고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5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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