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국민과 함께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 총괄단장인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지난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 공약을 발표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12일 법인세를 최대 5%포인트 인하하고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을 완화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한국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 김재원 총괄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부담 경감 및 경제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세금·금융규제가 강화되는 '고가주택' 기준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다시 올린다는 계획이다. 종부세 공제 금액은 6억원에서 9억원으로(1가구 1주택자는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이밖에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이상 보유자의 종부세 부담 상한은 300%에서 150%로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