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거주하거나 이동·체류한 곳과 인접한 서울 성북구의 한 중학교 출입문에서 학교 관계자가 교육청의 휴업 명령과 관련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은평구 동명여자고등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10~11일 이틀간 긴급 휴업에 들어갔다.
또 오는 12일 예정이던 1학년과 2학년 종업식도 2주 뒤인 오는 26일로 미뤘다.
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동명여고는 이날 오전 긴급히 휴업을 결정하고 등교한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같은 조치는 이 학교 학생 1명이 23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해 자가격리 중이어서 휴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동명여고는 지난달 19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취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