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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 서울 공연, 신종 코로나바이스러스로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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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 서울 공연 포스터

 

오는 2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0 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의 서울 공연이 무기한 연기됐다.

주최측인 CBSi는 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에 따른 안전 조치로 이날 공연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환불은 예매처를 통해 진행된다.

CBSi는 지난 2월 1일 전주 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0 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펼친 바 있다. 이날 공연은 전북 지역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펼쳐졌음에도 높은 객석율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주최측은 1일 공연 당시 전 관객에게 마스크를 제공하고,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는 등 꼼꼼한 방역 대응 속에서 성공리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2020 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의 전주 공연에는 김학래, 이재성, 우순실, 김장수(높은음자리), 원미연, 이정석, 주병선, 조갑경, 이규석, 작품하나, 전유나가 참여했다. 또 지난해 7년 만에 열린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펄션을 비롯해 은상팀 아웃트로, 본선진출팀 고예빈, 수인(Sween)도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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