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사랑의 온도' 뜨겁다…현재 162℃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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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의 '사랑의 온도탑'이 따뜻함을 넘어 뜨겁다.

지난달 산타복장을 한 남해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손에 저금통을 들고 찾아와 캠페인 현장을 환하게 만들었다.

사랑의 온도탑이 가리키는 온도는 현재 162℃.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기간 모인 성금이 9740만 원을 넘어섰다.

애초 목표로 잡았던 6000만 원을 훌쩍 넘어 162%를 달성한 것이다.

남해군은 나눔 캠페인 기간이 끝난 후에도 기탁자들의 다양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지역에 기부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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