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경주엑스포공원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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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5천명 방문…지난해보다 2배 가량 '급증'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대만관광객들이 경주타워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주엑스포 제공)

 


설 연휴 기간 경주엑스포공원에 5천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4일부터 이어진 나흘간의 설 연휴 기간 동안 5천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경주엑스포 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2600여명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보다 짧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선보인 상설 전시콘텐츠와 다양한 설날 이벤트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주엑스포는 설 연휴기간 다채로운 상설 전시와 공연 및 체험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연휴기간 매일 선착순 입장객 5명을 대상으로 연간회원권 지급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대만 등 외국인 관광객도 하루 평균 130여명이 방문하면서 엑스포공원이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사실을 확인시켰다.

한편, 경주엑스포는 설 연휴 기간 진행한 '소원빌기 인증샷 콘테스트'와 관련해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발한 뒤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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