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방역대책본부 구성해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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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상황과 관련, 정부가 감염병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국방부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국방부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오후 8시 첫 회의를 가졌다.

박재민 차관이 주재한 이 회의에서 국방부 방역대책본부는 지원인력 현황을 점검하고 군 의무인력, 장비, 시설을 동원하여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기로 했다.

국방부 방역대책본부는 의무지원, 부대관리, 교육훈련, 예비전력관리 분과 등으로 구성되며, 매일 상황점검을 통해 대민지원, 군내 감염병 유입차단 대책 마련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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