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부산역으로 들어온 귀성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설과 추석 명절에 역귀성 하는 열차 이용객이 최근 2년 사이에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가 24일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명절 역귀성 철도 승차권 판매는 2017년 2만1천47석, 2018년 5만4천218석, 2019년 6만41석으로 역귀성 열차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이 예년보다 2배 길었던 2019년(6일)에 판매된 역귀성 승차권은 3만934석으로 최근 3년간 설·추석 명절 가운데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