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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흥행 독주…설 대목 접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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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이틀 만에 59만여 관객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 이틀 만에 6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극장가 대목인 설 연휴기간 독주 채비를 마쳤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매출액 점유율 55.6%)은 전날 전국 1380곳 스크린에서 7588회 상영돼 33만 487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영화는 개봉 첫날인 22일에만 25만 7749명을 모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틀 만에 누적 관객수는 59만 2627명을 기록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까지 40일 동안의 이야기를 그렸다.

'남산의 부장들'과 나란히 개봉해 설 연휴기간 경쟁을 펼치는 '히트맨'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같은 날 각각 21만 7434명, 10만 4566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2,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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