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 지원에 팔 걷고 나선다.
코바코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2020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하는 거다.
코바코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TV광고 36개, 라디오광고 34개 등 70개 중소기업에 총 17억 2천만원의 광고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벤처, 이노비즈(기술혁신형), 메인비즈(경영혁신형), 그린비즈(우수녹색경영), 글로벌IP(지식재산) 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기업, 사회적기업,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TV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4500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기업들은 방송광고 제작에 필요한 광고 교육과 원스톱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제작비 지원과 별도로 코바코가 시행하고 있는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은 오는 2월 7일까지 코바코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