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카스 희망의 숲' 조림지인 몽골 에르덴 솜(Erdene Sum)에서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환경난민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따숨박스'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푸른아시아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임직원과 일반 시민에게 △겨울용 외투 △기모 바지 △목도리 △털모자 등 방한용품을 기부 받아 따숨박스 60개를 마련했다.
710kg에 달하는 이 방한용품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영하 40도의 한파를 겪는 몽골 환경난민의 겨울나기에 쓰일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에르덴 솜 지역의 환경난민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에 동참하고 있어 이들을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몽골의 사막화로 인한 황사, 미세먼지 등이 국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