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농약·비료 제조사 팜한농의 산업재해 은폐를 내부고발한 공익신고자 이종헌(47)씨를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당은 "'김용균'법이 시행되는 날이기에 더 울림이 크다"며 이씨 영입의 의미를 강조했고, 이씨는 "근로자들의 건강한 일터와 사회적 약자, 비정규직을 위해 힘껏 싸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균법'과 '산재'를 놓고 한국당의 태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노컷브이가 정리했다.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영입인재 4호 산업재해 공익신고자 이종헌 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