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징용문제 해결책 제시하라" 또 다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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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외교장관회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14일(현지시간) 미국 팰로앨토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징용문제에 대해 한국측 책임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또 다시 요구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미국을 방문중인 강경화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가 끝난 뒤 45분간 외교장관 회담에서 징용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모테기 외무상은 징용문제에 대해 한일 관계 악화의 뿌리에 있는 양국간 최대 과제라며 한국 정부의 책임으로 일본 측이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또 한국이 재검토를 요구하는 수출 규제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과의 정책 대화를 거듭한 후 판단하겠다는 일본의 입장을 설명했다.

징용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해 연말 한·일 정상회담에서, 대화의 지속에 의한 해결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에 합의했으나, 한국 시간으로 어제 열린 한일 외무부 국장 협의에서는 진전이 없었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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