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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도 스마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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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 대한 스마트화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13일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뼈대로 하는 '2020년 공단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소진공은 첫번째 과제로 QR코드를 이용한 원격주문 등 스마트주문 시스템을 1천곳 보급하고 가상체험이 가능한 스마트미러를 10개 보급하는 등 신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상점을 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접목해 소공인 작업환경을 스마트화하고 생산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공인업체 20곳을 지원해 수작업 제조공정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정으로 변모시키기로 했다. 또한 소공인의 스마트공장을 추진하기 위해 소공인특화자금 1천억원도 마련한다.

현재 9곳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12곳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위해 국내 TV홈쇼핑 및 T커머스 채널에 소상공인의 제품 입점을 지원한다.

이밖에 신용도는 낮지만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재도전특별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의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가격표시제를 전국 200개 시장으로 확대하며 청년소상공인 전용자금도 7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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