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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안철수 복귀선언, 장사로 치면 망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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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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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했으면 벌써했다...여러번 기회 날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안철수 정계복귀'에 대해 '장사로 치면 망한것' 이라고 혹평했다

정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심초사 끝에 1월 2일을 택일하여 정계복귀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을 텐데”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기사의 톱은 “정청래가 밝힌 ‘안철수 정계복귀가 성공할 수 없는 이유’이다. 장사로 치면 망한거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페이스북에 정계복귀의 변을 쓰고 기사 검색에 한창일 안철수씨에게는 인간적으로 미안하다”며 “속으로 ‘실망입니다’를 되뇌일 안철수 씨에게 다시 한번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SNS를 통해 우리나라의 정치 상황이 악화됐음을 주장하며 정계 복귀를 공식 선언한 것에 대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비판한 바 있다.

(사진=정청래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는 “안철수 정계복귀가 성공할 수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단언컨데 안철수는 성공하기 힘들다. 성공했으면 벌써 했다” ‘우무쭈물 하다가 내 그럴줄 알았다’는 말처럼 그는 여러번의 기회를 날렸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처음에 안철수가 미래를 담보해줄 메시아인줄 알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도 타락해가는 정치인이었고 아무편도 아닌 속빈 강정이었음을 이미 알아챘다”면서 “단언컨데 안철수의 룸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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