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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지막 달 전국 주택 가격 0.3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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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 들어 가장 큰 폭 상승 0.86% 기록…강남4구 주택 1.82% 상승

상공에서 바라본 수도권 아파트.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확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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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전국 주택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31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12월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38% 상승했다. 수도권(0.35%→0.62%) 및 서울(0.50%→0.86%)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0.16%)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주택구입자금 출처조사, 분양가상한제 및 급등 피로감 등으로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됐으나, 풍부한 유동자금과 매물부족 및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4구(1.82%)는 상승 기대감 등으로 매물 부족한 가운데, 개발호재 및 구 외곽 갭메우기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강남구 2.24%·송파구 1.72%·강동구 1.70%·서초구 1.56%)됐다.

강남구 외 양천구(1.51%)는 교육제도 개편 등으로 목동신시가지와 인근 수요 증가하며, 동작구(1.03%)는 노량진·상도·흑석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구에서는 성동구(0.68%)가 왕십리뉴타운과 금호·행당동 위주로, 마포구(0.68%)는 공덕·도화·상암동 대단지와 정비사업 구역 위주로, 광진구(0.55%)는 개발호재 및 학군 영향 있는 구의·광장동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전세가격도 수도권(0.29%→0.37%) 및 서울(0.27%→0.38%)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01%→0.08%)도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은 입주물량 감소와 청약대기, 교육제도 개편으로 인한 학군 수요로, 경기는 청약대기 수요가 있는 과천 위주로, 인천은 산업단지가 밀집한 계양구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은 조사기간(11.12~12.9) 이후에 발표돼 대책 영향이 조사 결과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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