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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21대 총선 인천 부평갑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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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업그레이드', '시민 민주주의 완성' 위해 발로 뛸 것

 

홍미영 민선 5, 6기 부평구청장과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미영(64) 예비후보가 내년 총선에서 인천 부평갑 출마를 선언했다.

홍 예비후보는 30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부평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업그레이드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8년간 부평구청장을 거치면서 '자치분권 소통행정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면서 "현장에서 잠을 자며 부평 구석구석을 발로 뛴 숙박행정의 경험을 살려 부평을 도시재생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평 미군기지의 세계적 역사문화 공원 조성과 경인전철 1호선 지하화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가 급변하는 동아시아 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참여 시민민주주의를 완성해 나가는데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1970년대부터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며 인천 부평구 등에서 '공부방' 등 빈민운동을 이끌었다.

이어 초대 인천 북구(부평구)의원과 시의원, 17대 국회의원을 거쳐 2010년 부평구청장에 당선됐고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홍 예비후보는 2018년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당내 경선에 나섰으나 현 박남춘 시장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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