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플랜B 있나? 류현진 이적 후회할 수도" 美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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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노컷뉴스)

 


올해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한데다 류현진(32)마저 놓인 LA 다저스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LA 지역 언론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24일(한국시간) "플랜B가 없는 LA 다저스로서는 류현진을 놓친 것을 후회하게 될 수 있다"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다저스의 비시즌 행보에 의문부호를 제기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4년 계약을 제안하자 다저스는 손을 흔들고 작별을 고했다"며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만 36세까지 계약을 보장하는 4년 계약을 제안할 의지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FA 시장에 남은 최고의 선발투수가 사라졌다"며 류현진을 놓친 것은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영입에 실패한 것보다 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다수의 미국 현지 매체는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마에다 겐타, 훌리오 유리아스, 로스 스트리플링으로 갖춰질 다저스의 차기 시즌 선발 로테이션은 탄탄해보일 수 있지만 월드시리즈 정상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독 올해 FA 시장에서 소극적이었고 목표로 삼았던 선수 영입에 연거푸 실패했던 다저스는 전력 보강을 위해 이제 트레이드 시장을 노크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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